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YF 쏘나타 결함은 '도어래치 부품' 이상

쏘나타 도어 잠금장치 결함 현대자동차가 24일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형(YF) 쏘나타 5만여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했지만 궁금증은 남아있다. 소비자들은 우선 앞문 잠금장치의 결함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현대차는 한국의 경우 이미 지난해 12월 이 결함을 알고 부품까지 바꾼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콜 조치는 지금 취했다. 현대차는 오작동의 원인을 '도어 래치(door latch)'라는 부품 이상으로 설명했다. 2011년형 쏘나타는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운전석 차문의 잠금장치(도어록)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내부 손잡이를 당길 때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풀리게 설계돼 있다. 하지만 운전자의 실수든 혹은 다른 이유로든 록이 눌러져 있는 상태에서 손잡이를 당겨 문을 열 때 문제가 생긴다. 록이 눌려진 상태에서 문을 연 뒤 다시 문을 닫으려 하면 문을 고정하는 고리가 걸려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리콜 대상 차량 1300대의 도어 래치 부품을 통째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문을 뜯고 도어 래치를 교체하는 데 1시간가량 걸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만 교체하면 잠금장치가 정상으로 작동한다"며 "해당 차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관련 내용을 조만간 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

2010-02-25

[신형 쏘나타 남는 궁금증] 결함 실체 뭔가…왜 지금 리콜하나

현대자동차가 24일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형(YF) 쏘나타 5만여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발표했지만 궁금증은 남아있다. 소비자들은 우선 앞문 잠금장치의 결함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현대차는 한국의 경우 이미 지난해 12월 이 결함을 알고 부품까지 바꾼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콜 조치는 지금 취했다. 현대차는 오작동의 원인을 ‘도어 래치(door latch)’라는 부품 이상으로 설명했다. 2011년형 쏘나타는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운전석 차문의 잠금장치(도어록)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내부 손잡이를 당길 때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풀리게 설계돼 있다. 하지만 운전자의 실수든 혹은 다른 이유로든 록이 눌러져 있는 상태에서 손잡이를 당겨 문을 열 때 문제가 생긴다. 록이 눌려진 상태에서 문을 연 뒤 다시 문을 닫으려 하면 문을 고정하는 고리가 걸려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리콜 대상 차량 1300대의 도어 래치 부품을 통째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문을 뜯고 도어 래치를 교체하는 데 1시간 가량 걸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만 교체하면 잠금장치가 정상으로 작동한다”며 “이미 미국 딜러들에 새 부품이 배달됐으며, 해당 차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관련 내용을 조만간 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택준·염태정 기자

2010-02-25

현대 신형 쏘나타 자발적 리콜 실시

현대자동차가 신형(YF) 쏘나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앞문 잠금장치의 결함이 발견돼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된 4만7300여대의 2011년형 쏘나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신형 쏘나타의 앞문을 열고 내리면서 승객이 손잡이를 잡아당길 때 잠금장치가 함께 눌리면서 문을 닫아도 제대로 닫히지 않는 현상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이 시승 점검을 벌이다가 결함을 발견했고 현재까지 해당 결함과 관련 사고나 인명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미국시장의 경우 2월 16일까지 생산돼 고객에게 팔린 1300여대가 해당된다. 2월 초 이후 팔린 차량의 대부분이다. 현대차 김철환 부장은 “전 차량이 아닌 일부 차량에서만 문제가 발견됐으며 현재 결함문제를 고치기 위한 새 부품이 딜러에 공급된 상태”라며 “판매도 중단 하루만에 다시 정상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해당 모델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조만간 회사에서 리콜과 관련한 통지를 할 예정으로 안내에 따라 딜러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연방교통부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이번 주 중에 통보하고 리콜은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2010-02-24

도요타와는 다르게…현대차 발빠른 대응

현대 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의 차량 결함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 도요타 자동차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3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가 올해부터 시판된 2011년 쏘나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 보고하자 현대자동차는 바로 2011년 쏘나타에 대한 조사를 실시 24일 판매된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를 시작했다. 〈본지 2월24일자 A-1면> 이는 최근 액셀 페달 결함으로 위기에 처한 도요타 자동차의 행보와는 상반된 것이다. 지난 1월 대대적인 리콜 조치를 단행했던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이같은 결함을 보고받고도 늑장 대응을 했다는 증거가 발견돼 곤욕을 치루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차량은 지난 2월14일까지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된 2011년 쏘나타 차량으로 현재 1300여대가 판매됐으며 5000대가 딜러에 배달된 상태다. 현대 자동차는 이들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는 한편 1300여대의 차량은 회수 결함을 수리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2011년 쏘나타에 앞문 잠금장치 결함이다. 차안에서 앞문 내부 손잡이를 잡아당기면서 위쪽의 잠금장치가 함께 움직여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는 것. 현대 모토 아메리카의 김철환 부장은 "실제로 문제가 발견된 차량은 2대다. 하지만 품질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현대가 이같은 결함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월14일 이전에 생산된 차량을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는 판매가 중단됐다고 보도되기는 했지만 14일 이후 생산된 차량은 정상 판매가 되고 있어 실제적으로 판매 중단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2010-02-2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